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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00주년 맞은 치과협회...송도서 기념행사 열기로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대한치과의사협회가 제11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2025년 4월 11~13일  인천광역시 송도컨벤시아에서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이와 함께 이날 이사회에선 제50회 협회대상학술상 수상자로 신동훈 단국치대 교수를 선정하고, 43회 신인학술상에는 전남대 치과병원 배꽃별 전임의로 확정했다. 또 지난 2006년 4월 제54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제정된 치과의사 유일의 윤리규범인 '치과의사 윤리헌장'을 치과의료 현실을 고려하고 법령과 부합되도록 일부 개정했다.대한치과의사협회가 이사회를 열고, 다음 달 11~13일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개정된 윤리헌장은 업무상비밀누설죄 등 법령상 문제 가능성이 있는 일부 문구를 삭제하고, 불법의료광고 금지사항을 현실에 맞게 추가했다. 또 의료인 폭행 방지 등 녹음·촬영을 예외적으로 가능케 하고, 과잉진료 및 과당경쟁을 통한 치과의료 서비스 질적 하락을 방지하기 위한 '상업적 의료행위의 금지' 조항을 신설했다.이와 함께 과잉진료, 과도한 환자유인 및 불법의료광고 등의 행위를 방지하고, 회원들의 관심·신고 독려를 위해 '의료법 위반 치과 신고센터'를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신고대상은 ▲불법의료광고 ▲사무장치과 ▲무면허치과 ▲과도한 위임진료 ▲과잉진료 ▲환자유인알선 ▲1인 1개소법 위반 등이다. 오는 4월 초 오픈될 예정으로, 신고 후 최종 결과에 따라 신고 회원에게 포상하는 제도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특히 이날 이사회에서는 제50회 협회대상 학술상과 제43회 신인학술상 수상자를 확정했다. ▲협회대상 학술상에는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신동훈 전 교수를 ▲신인학술상에는 전남대학교 치과병원 치과보존과 배꽃별 전임의를 각각 수상자로 최종 선정했다.이 밖에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후보자 추천의 건 ▲협회 보수교육센터 온라인 강의 금액 상향의 건 ▲상대가치운영위원회 위원 변경의 건 ▲ 4월 2일 임시이사회 개최를 의결했다. 또 치협 100주년 기념행사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와 MOU 체결을 추진키로 했다.협회 사업과 치과계 주요 현안과 관련한 업무보고도 이뤄졌다. ▲'2024 성공개원 방정식-어쩌다 개원' 세미나 결과 ▲비급여 진료비용 보고제도 관련 보고▲ 불법의료광고 근절을 위한 전국 지부 형사 고발장 작성 지원 상황 보고 등이 잇따랐다.치협 박태근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하반기 감사와 정기총회 준비에 분주한 3월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100주년 기념행사 등 준비에 모든 임직원이 나서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4-03-14 11:09:57병·의원

치협 '2024 성공개원 방정식' 세미나 개최 "만원 세례"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대한치과의사협회가 '2024 성공개원 방정식-어쩌다 개원' 세미나를 개최했다. 막막한 개원가 경영환경에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강연들로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28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지난 24일일 오후 서울대치과병원 대강당에서 '2024 성공개원 방정식-어쩌다 개원'을 개최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지난 24일일 오후 서울대치과병원 대강당에서 '2024 성공개원 방정식-어쩌다 개원'을 개최했다. 이 세미나는 지난해까지 코엑스에서 '컨퍼런스' 형태로 진행돼 오다 올해부터 새롭게 형식을 바꿔 개최됐다. 참가자 모집 한 달 만에 조기마감 될 정도로 관심을 끌었으며, 행사 당일 210석의 강연장을 가득 채웠다는 게 치협의 설명이다. 이날 첫 번째 순서으로 챗GPT연구회 정석환 위원의 'Chat-GPT로 혁신하는 병원 경영'이 특별 강연이 이뤄졌다. Chat-GPT를 이용한 혁신적인 병원 운영 방법을 소개하고 병원 업무에 접목시켜 미래 지향적인 경영 전략을 세워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는 설명이다. 두 번째 연자인 엔와이치과의원 강익제 원장은 'Manners makes the DAEBAK'를 주제로 한 직원친절교육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경쟁력 확보를 위해 미묘한 차이가 큰 차이를 만들어 낸다며 무엇이 고객입장에서 친절한 것인지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원장부터 친절하게 바뀌어야 직원들도 바뀐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강일예스치과의원 이윤형 원장은 '폐업의 문턱에서 디지털로 기사회생한 SSUL'을 주제로 본인의 12년 간의 개원 경험을 담은 이야기를 전했다. Digital Dentistry가 어떤 변화를 이끌어 왔고 차별화에 성공한 자신의 개원실패 극복기를 리얼하게 소개했다는 평가다. 치협 황혜경 부회장은 박태근 협회장을 대신한 인사에서 "경영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개원가에서 어떻게 병원을 운영할지 막막하기만 한 불안감을 조금이나마 떨쳐 드리기 위한 내용으로 강연을 준비했다"며 "어려움 속에서 고군분투 하고 있을 젊은 치과의사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지식을 제공해드릴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 이었다"고 밝혔다. 치협 이한주 경영정책이사는 "회원들의 경영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치과 개원가의 요구 및 현실을 반영해서 이번 세미나를 고심 끝에 기획했다"며 "이렇게 많은 관심과 호응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하반기에도 이 열기를 이어 더욱 알찬 세미나를 준비해서 찾아뵙겠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2-28 13:18:54병·의원

치협, 100주년 기념사업 착수…조직위 체제 전환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대한치과의사협회가 지난 20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대한치과의사협회 창립 100주년 기념사업 조직위원회 구성 등 모두 12개 안건을 의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날 이사회에서는 2025년 대한치과의사협회 창립 100주년 기념사업의 성공개최를 위해 기존 준비위원회 체제에서 조직위원회 체재로 전환, 본격적인 개최 준비에 착수키로 했다.대한치과의사협회가 정기이사회를 열고 대한치과의사협회 창립 100주년 기념사업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조직위원회 구성은 박태근 협회장에게 일임했으며, 치협 내 모든 위원회 임직원이 참여해 치협 100주년 기념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나가기로 했다.아울러 이날 이사회에서는 ▲회관(강당, 대회의실, 중회의실) 음향시설 교체 건 ▲협회장 표창 수상자 선정의 건 ▲상임위원회·특별위원회 위원 추가 위촉 및 해촉의 건 ▲아쿠아픽 구강세정기(2종) 추천 연장의 건 ▲전직 임원 법무 비용 지원의 건 ▲서초구치과의사회 회관 매각 관련 협조의 건 등에 대해서도 심의·의결했다.또 기타 토의안건으로 상정된 '전공의협의회의 외국수련자 관련 소송비 지원의 건'과 관련해 1500만 원을 지원하기로 최종 의결했다. ▲2023회계연도 감사 일정(3월29일, 3월31일) ▲ 이동치과병원버스 제작 업체 선정 ▲2024년도 FDI 연회비 납부의 건 등도 보고됐다.치협 박태근 협회장은 "치의신보가 지령 3000호 발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역대 치의신보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회원들에게 보물을 선사하겠다는 절실한 심정으로 각 위원회별로 모든 에너지를 쏟아 회무적 역량을 보여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치과의사 윤리헌장 개정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치과의사 윤리헌장은 지난 2006년 4월 제54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확정된 치과의사의 유일한 윤리 규범이다.   윤리규범 개정안은 최근 급변하고 있는 보건의료계 상황을 현실에 맞게 반영해 ▲불법의료광고 금지 ▲상업적 의료행위의 금지 ▲환자에 대한 윤리 조항 등을 신설해 치과의사와 환자 간 신뢰를 증진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그러나 윤리헌장 공익적 목적의 일부 조항이 업무상비밀누설죄와 의료법 위반으로 처벌될 가능성도 있는 만큼, 신중한 논의를 통해 수정 보완 후 재상정키로 했다. 
2024-02-22 11:14:20병·의원

치협 박태근 회장,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없음 결론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대한치과의사협회 일부 회원들이 박태근 회장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고소한 사안이 혐의 없음으로 결론났다.4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성동경찰서는 지난달 27일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협회장에 대한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대한치과의사협회 일부 회원들이 박태근 회장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고소한 사안이 혐의 없음으로 결론났다. 사진은 수사결과 통지서발송된 수사결과 통지서에 따르면, 혐의 없음 결정은 증거 부족 또는 법률상 범죄가 성립되지 않아 처벌할 수 없다는 결정이다.해당 사건은 지난 5월 9일에 발생한 건으로, 일부 회원들이 박태근 협회장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고소한 사안이다.고소인들이 문제 삼은 것은 올해 2~3월 제32대 협회장 선거 과정에서 있었던 선거홍보문자 발송이다.당시 후보로 출마한 박 협회장은 회원들의 휴대전화 정보를 무단으로 이용했으며, 선거관리위원회를 거치지도 않았다는 것.하지만 박 협회장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치협 개인정보 담당 직원으로부터 위법하게 회원 개인정보를 제공받지 않았다는 것을 소명했다는 설명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 역시 최근에 이와 관련된 신고에 대해 '조치 없음' 결론을 내렸다.이와 관련 박 협회장은 "치협과 관련한 열 건이 넘는 소송 중 하나가 무혐의로 나와 다행이다. 나머지 소송에도 차분히 대응하며 최선의 결과가 나오도록 할 것"이라며 "치협 임총을 앞두고 반가운 소식이며, 앞으로 이 같은 소송이 또 제기되지 않기를 바란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치협도 회원 개인정보처리에 더 신중을 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2023-12-04 10:47:14병·의원

치협 스마일런 한강 뚝섬서 개최…3500명 선착순 마감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대한치과의사협회가 얼굴 기형 환자를 돕기 위해 운영하는 '2023 스마일 Run 페스티벌'이 오는 9월 3일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에서 개최된다.앞선 두 번의 스마일 Run 페스티벌 이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대회로 개최된 만큼 실의에서 진행되는 것은 4년 만이다.대한치과의사협회가  '2023 스마일 Run 페스티벌'을 개최된다.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6월 1일 사전등록을 시작으로 8월 21일까지 3500명을 선착순 마감할 예정이다. 대회 기념품은 9만 원 상당의 구강세정기다. 사전 등록한 참가신청자 모두에게 안내책자와 함께 대회 개최 전 구강용품 등을 택배로 배송할 예정이다.또 대회당일 현장에서 추첨을 통해 파나소닉 안마의자 1명, 청소기 10명, 드라이기 5명 등 500만원이 상당의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치협은 그동안 스마일 Run 페스티벌을 통해 마련된 수익금으로 스마일재단을 운영해 구강암과 얼굴기형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의 치료를 도왔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22명의 환자가 치료를 받았다.국민과 치과계 가족이 함께 나눔을 실천해 환자들에게 작은 희망을 주고 구강암 및 얼굴기형 질환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마라톤 행사로 자리를 잡았다는 설명이다.이 행사는 하프, 10Km, 5km 달리기와 가족 걷기 등 4개 코스로 나눠 진행되며 참가비는 하프와 10Km 코스는 4만5000원, 5Km와 가족걷기 코스는 4만 원이다.이와 관련 치협 박태근 협회장은 "치협은 그동안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면서 국민과 치과계 가족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을 이루는 건강한 대한민국 구현에 노력해 왔다"며 "코로나를 이겨내고 4년 만에 야외에서 개최하는 행사인 만큼 치과계 가족과 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치협 대회준비위원회 신은섭 위원장은 "구강암과 얼굴 장애가 있는 저소득층 환자분들의 수술비를 지원하고 구강건강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스마일 Run 페스티벌 행사를 풍성하게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치협 조은영 문화복지이사는 "스마일 Run 페스티벌 행사 취지가 악안면기형환자들에게 새 삶을 찾아주는 좋은 취지여서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왔다"며 "푸짐한 기념품이 참가자 모두에게 제공되는 만큼 많은 치과의사들과 치과계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행사를 빛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6-12 12:16:50병·의원

케이닥, 치과의사 해외진출 돕는다...치협과 MOU

메디칼타임즈=박상준 기자대한치과협화와 의료인 해외진출 포털인 케이닥이 치과의사 해외진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23일 치협에서 개최된 이날 협약식에는 치협의 박태근 협회장, 현종오 대외협력이사, 정국환 국제이사와 케이닥의 조승국 대표, 강병일 부대표 등이 참석했다.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치과의사들의 해외진출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해외국가에서의 ▲치과의사 면허 인정 ▲치과병의원 개설 인정 ▲교육 및 교류 증진 등을 적극 논의하기로 했다.치협은 해외 진출에 큰 걸림돌이 되는 신원 문제를 보증하고, 비자 발급 등 현지 정착에 필요한 각종 번거로운 절차를 지원하는 일에 주력할 예정이다. 케이닥은 치과의사와 일반 메디컬계의 협업을 주선하고, 치과의사들의 개별적인 해외 진출 및 의료봉사 참여 등을 도울 계획이다.사진 왼쪽부터 강병일 케이닥 부대표, 조승국 케이닥 대표, 박태근 협회장, 정국환 국제이사, 현종오 대외협력이사이들의 첫 진출지는 인도네시아 발리 주 사누르에 조성될 의료 및 웰빙 관광 경제 특별구역이 될 전망이다. 현재 케이닥은 사누르 특구에 한국형 성형, 치과 미용센터 등을 구축하기 위해 메디블록, 크리스마스성형외과와 별도의 컨소시엄을 구성한 상태다. 이 컨소시엄은 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시행하는 ‘2023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에도 선정된 바 있다.사진 왼쪽부터 강병일 케이닥 부대표, 조승국 케이닥 대표, 박태근 협회장, 정국환 국제이사, 현종오 대외협력이사인도네시아 정부도 특구에 한해 외국인 의사 면허를 허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는 등 호의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인근 국가 대비 의료 인프라가 열악해 국민들이 진료를 받기 위해 해외 병원을 찾고 있고, 이에 정부는 국민들을 국내로 포섭하기 위해 의료 경제 특구를 만드는 등 다방면으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미 사누르 특구에는 미국 메이요(Mayo) 클리닉 등이 진출을 확정지은 상태다.박태근 협회장은 “국내 치과의사 수는 점점 늘어, 이제는 공급 과잉 우려까지 불거지고 있다. 이같은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이 필요하다”며 “한국 치과의사 실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케이닥과의 이번 업무협약이 한국 치과의사 해외 진출의 물꼬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조승국 대표는 “정보의 비대칭성을 악용해 선의의 마음으로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의료인을 기만하는 이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 같은 일을 방지하기 위해 케이닥을 설립했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의료인들이 외부 잡음에 휘말리지 않고 진료에만 집중해 해외에서 더 많은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돕고, 각 지역에 최적화된 해외 진출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2023-02-27 12:00:00병·의원

의료계, 간호법·면허법 총궐기 앞두고 분주…400만 결집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13개 단체 보건복지의료연대가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여의도공원 앞 여의대로에서 '간호법·의료인면허법 강행처리 규탄 보건복지의료연대 400만 총궐기대회'를 개최한다.간호법·의료인면허법 규탄 보건복지의료연대 400만 총궐기대회 포스터이번 궐기대회는 지난 9일 야당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이 다수 의석을 앞세워 간호법과 의료인 면허취소확대법을 본회의 직회부 표결로 강행 처리한 것을 규탄하기 위함이다. 범의료계 연대로 악법 추진을 결사 저지한다는 목표다.총궐기대회 사회는 대한응급구조사협회 박시은 부회장과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김미현 총무이사가 맡는다. 식순은 공동상임위원장인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곽지연 회장, 대한임상병리사협회 장인호 회장의 대회사로 시작된다.이어 의협 박성민 대의원회 의장과 간무협 홍옥녀 명예회장의 격려사가 예정돼 있다. 이후 보건복지의료연대 대표들의 삭발식과 투쟁사·연대사·결의문 낭독 등의 순서로 궐기대회가 진행된다. 간호법에 대한 의료현장의 문제의식을 알릴 일반회원 자유 발언대 순서도 준비됐으며, 가두행진으로 행사가 마무리될 계획이다.의협은 "그간 온 의료계가 간호법이 국민건강에 미칠 위협에 대해 거듭 강조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입법 강행 처리로 우리들의 합리적인 목소리가 외면당했다"며 "총궐기대회에서 400만 보건복지의료연대의 강력한 연대로 국회 본회의에서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총력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 역시 지난 13일 투쟁선포식 이후 각 단체 소속 회원들에게 궐기대회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회원들에게 독려하고 있다.특히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지난 21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의료인 면허취소법 관련 총궐기대회 개최 및 비용지원의 건'을 의결했다.이사회는 의료인 면허법에 대해 강력 반대의 뜻을 모으고 전폭적인 참여와 지지를 약속하며 인원 규모, 지방 참여 회원 지원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이번 이사회 의결에 따라 총궐기대회 성공 명목의 3천만원 지원 외에 시·도지부 협조를 받아 인원 동원을 위한 교통비 등 부대비용을 지원한다.이사회는 치협 집행부 임원은 물론, 전국 시·도지부 회원 동참을 독려해 전체 치과계 동력을 결집하기로 했다.또한, 사안의 중대성과 총궐기대회 개최 전 관련 법안이 국회를 통과될 수 있다는 우려를 고려해 행사 준비와 더불어, 다각도의 대책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이와 관련 치협 박태근 협회장은 "지난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간호법과 의료인면허취소법이 기습 통과돼 본회의 심의를 앞두고 있다"며 "의료인 면허취소법은 의협, 한의협과 공조해 21대 국회와 더불어 자동폐기를 목표로 대응해 왔지만 간호법과 같이 표면화 되었다. 26일 예정된 총궐기대회에 임원과 많은 회원 여러분의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02-23 16:09:14병·의원

치협 박태근 회장, 노인회 위원 위촉…"협력 강화"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협회장이 지난 5일 대한노인회 정책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는 치협 핵심 추진 현안인 '임플란트 건강보험 확대'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대한노인회와 협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추진됐다.대한노인회 정책위원 위촉장 전달식 현장박 협회장은 위촉장 전달식 직후, 이날 열린 대한노인회와 국민의힘 김기원 의원과의 간담회에 참석했다.이날 간담회에서 박태근 협회장은 노인 임플란트 급여적용 확대 중요성을 재차 주장했다. 특히 100세 시대의 노인 복지 중요성을 고려하면 노인 임플란트 급여 확대를 위한 예산이 조속히 책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협회장은 "어르신들의 노력 덕분에 대한민국이 선진국 반열에 올라설 수 있었다. 치협의 이익을 떠나서 노인 복지에 관심을 가져야 마땅하다"며 "오늘 같은 자리를 통해, 앞으로 노인 임플란트 보험 확대 적용 추진에 더욱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치협은 지난해 9월 대한노인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회 여야 양당과 대한노인회와의 정책협약 최우선 과제에 노인 임플란트 급여적용 확대를 포함시켰다.
2023-01-11 18:03:09병·의원

임플란트 건보 확대 급물살…여·야 모두 정책협약 체결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치과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확대에 대한 국회 여·야 정당 정책 협약이 체결되면서 관련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8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노인회는 지난달 23일 더불어민주당에 이어 지난 5일 국민의힘과 정책 협약식을 체결했다.국민의힘·대한노인회 정책협약식 현장이날 협약식에는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성일종 정책위의장, 강기윤 의원 등이 참석했다. 대한노인회에서는 김호일 회장, 양재경 부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협회장도 참여했다.협약 내용에는 임플란트 급여적용 확대를 비롯해 ▲노인 민생 예산 확보 ▲노인 치매예방 및 치료활동 지원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국힘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이번 정책협약은 저출산, 고령화라는 어려운 숙제를 풀어내기 위한 고민의 시작"이라며 "오늘날 대한민국이 위대한 성취를 이루기까지 참된 헌신으로 기여한 노인들이 있었다. 노인들의 여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고 집권당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노인회 김호일 회장은 "100세 시대에 소득 없는 노인들은 더욱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고, 이런 문제들은 국가적으로도 중요한 정책과제가 됐다"며 "노인들의 노후가 안정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당면한 예산 통과에 앞장서 달라"고 촉구했다.치협 박태근 협회장은 "임플란트 급여적용 확대가 정책협약에 최우선으로 올라간 것에 상당한 의미가 있다"며 "특히 임플란트 범위 확대가 노인의 경제적 문제와 구강건강 문제 해결에 큰 역할을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상황에서, 집권당이 이를 전향적으로 진행하는 모습도 큰 발전이다. 이번 정책협약이 국민 구강건강 증진에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한편, 치협은 앞선 노인회·민주당 정책협약식에도 참석해 임플란트 급여적용 확대 당위성 논의 확산을 강조한 바 있다.당시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대한민국은 3년 후면 초고령 사회가 되기 때문에 노인 건강과 복지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우리 사회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지금 단계에서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오늘 4대 정책 협약 핵심도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다. 정책이 현실화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12-08 18:19:01병·의원

국회 복지위원 만난 치협 "임플란트 급여 확대" 제안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대한치과의사협회가 최근 여·야 국회의원을 잇따라 면담하며 치과계 주요 현안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주력하고 있다.7일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협회장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 최재형 의원, 최영희 의원과 순차적으로 만나 치과계 핵심 현안들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나눴다.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왼쪽)이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협회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이날 면담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은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 ▲의료인 자율징계권 확보 필요성 및 관련 공청회 개최 ▲국가구강검진 검사항목에 파노라마 촬영 추가 ▲치과 임플란트 건강보험 확대 등이다.박 협회장은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과 관련 그간의 법안 발의 현황과 협회 차원의 노력 등을 전달했다. 또 해당 법안의 향후 논의 과정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강 의원에게 당부했다.특히 숙원사업으로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체계적으로 치의학 및 산업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치과용 임플란트의 경우 고정체와 상부구조물, 시술기구 등을 합하면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 1위에 해당한다고도 설명했다.또 국가구강검진 검사항목에 파노라마 촬영을 추가하는 방안에 대해 시진에 의존하는 현재 방식에서 벗어나 구강검진의 목적성과 낮은 수검률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치과 임플란트 건강보험 확대 관련 건강보험 정책의 변화 과정도 논의했다. 이와 관련 박 협회장은 "임플란트 덕분에 삶의 질이 달라질 뿐 아니라 전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당장에 들어가는 비용보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국가가 부담하는 의료비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며 "정파적인 차원보다 국민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국가적으로 투자한다는 개념에서 보면 그 효과를 확신한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최근 대한노인회와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치과 임플란트 및 보철, 보험 치료 적용 확대 등에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는 점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2022-10-07 17:39:43병·의원

치협 세계치과의사연맹 총회서 'FDI 스마일 그랜트' 수상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대한치과의사협회가 지난 9월 2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22 세계치과의사연맹 총회에서 호주치과의사협회(AuDA)와 공동으로 'FDI 스마일 그랜트' 수상자로 선정됐다.2016년 제정된 FDI 스마일 그랜트는 각 회원국이 추진 중인 자국 내 구강보건증진사업을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 후보는 각 회원국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을 통해 구성된다. FDI는 이때 제출된 자료를 심사해 매년 2개국을 최종 수상자로 선정해 왔다.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협회장(왼쪽 두번째)상패를 전달 받고 있다.치협 국제위원회는 '스마일RUN 페스티벌'을 출품했으며,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하며 사회 전반의 높은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사업이라는 측면을 인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치협이 FDI 스마일 그랜트 공모에 참여한 것은 올해가 최초여서 더욱 더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스마일RUN 페스티벌은 지난 2010년 시작한 치협의 사회공헌사업이다. 대국민 마라톤 대회를 통해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제고하고 환자 지원 기금을 형성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금까지 스마일RUN 페스티벌을 통해 조성된 기금은 1억6242만 원으로 이를 통해 총 20명의 환자를 지원했다.치협은 이 같은 스마일RUN 페스티벌의 취지와 성과, 공익성, 사회적 영향력 등을 FDI 측에  설명했다. 또 코로나19 기간 동안 비대면 전환해 사업을 지속해 온 점 등을 강조했다.치협 정국환 국제이사는 "이번 수상은 지금까지 스마일RUN 페스티벌을 위해 헌신한 모든 이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얻어낸 값진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치과의료 소외계층을 위한 치과계와 기업의 행사와 사업이 확대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치협 박태근 협회장은 "FDI와 같은 국제무대에서 스마일RUN 페스티벌의 성과를 인정해줘 영광스럽고 기쁘다"며 "이번 수상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자칫 침체될 수 있었던 스마일RUN 페스티벌의 열기를 다시금 북돋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이를 계기로 보다 더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아울러 지금까지 스마일RUN 페스티벌을 위해 애써준 치협 문화복지위원회와 대한여성치과의사회, 스마일재단을 비롯한 모든 분께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2022-09-23 11:23:53병·의원

연구원 설립 나서는 치협…국회와 법안 추진 총력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대한치과의사협회가 숙원과제인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정감사를 앞두고 관련 법안이 발의된 상황이어서 치과계 기대감이 커진 상황이다.대한치과의사협회는 지난 5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이명수 국민의힘 의원을 만나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 및 치과계 주요 민생 현안들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면담에는 치협 박태근 협회장과 신은섭 부회장이 참여했다.대한치과의사협회 , 국민의힘 이명수  의원 면담 현장이 의원은 최근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을 촉구하는 내용의 '보건의료기술 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21대 국회 들어 발의된 관련 법안으로는 양정숙·전봉민·김상희·이용빈·허은아·홍석준 의원에 이어 일곱 번째다.특히 21대 후반기 국회 들어 처음 발의된 설립 법안이고, 국정감사를 앞둔 시점을 고려하면 관련 논의가 다시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게 치협의 기대다.치협은 한국치의과학연구원이 설립된다면 ▲체계적인 임상치의학 연구를 통한 치과의료의 질 제고와 국민 구강보건 증진 기여 ▲국내 치과산업의 저변 확대와 국제경쟁력 확보 ▲치과의사 진로 확대 등에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날 면담에서 박 협회장은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에 따른 기대 효과 및 당위성과 그동안 치협이 추진해온 설립 관련 노력을 설명했다. 또 한국치의과학연구원은 치과계의 오랜 숙원사업 중 하나임을 강조하며 해당 법안 발의 이후 과정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치협은 이 의원이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 추진의 당위성에 공감했으며 향후 국회에서의 논의 과정 및 절차에 대해 다양한 각도의 조언을 건넸다고 전했다.
2022-09-06 11:52:45병·의원

치협, 국회 복지위에 자율징계권‧치과 개원가 민생고 강조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대한치과의사협회가 국민 건강권 향상을 위한 의료인 자율징계권 확보와 치과 개원 환경 실태 등 치과계 민생 현안에 대한 대책 마련 필요성을 강조했다.30일 대한치과의사협회는 본회 박태근 협회장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이 지난 26일 면담했다고 밝혔다. 박 협회장은 제21대 후반기 정기국회가 시작된 후, 지난 17일 복지위 정춘숙 신임 위원장에 이어 이날 면담을 갖는 등 치과계 주요 현안 전달을 위해 대국회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협회장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정숙 의원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약사 출신인 서 의원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됐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기도 하다.이날 면담에선 의료인 자율징계권 확보 필요성을 강조하고 치과 개원 환경 실태 등 치과계 민생 현안과 정책 및 대안에 관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박 협회장은 이에 따른 정책제안서를 전달하고 서 의원과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게 치협의 설명이다.박 협회장은 의료인 자율징계권 확보 필요성과 관련해 "현재 보건복지부에서 전문가 평가제를 운영 중이지만 처벌 기준이 미미한 실정"이라며 "의료인 자율징계권이 확보되면 그 존재 만으로도 일부에서 벌어지는 비윤리적 행위와 일탈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가 생길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전문직의 윤리 의식이 향상되고 국민의 건강권과 신뢰 제고라는 긍정적인 영향을 발휘하는 등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부연했다.현재 추진 중인 의료인 자율징계권 확보를 위한 전문가 단체 공청회 개최를 알리고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박 협회장은 "이번 공청회는 의료인 자율징계권을 즉각 부여하자는 의미가 아니다"라며 "의료인 단체와 법조계, 소비자 단체, 정부 기관 등 다양한 영역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하자는 취지"라고 전했다.
2022-08-30 11:46:08병·의원

치협 협회장이 업무상 횡령?…성동경찰서 "혐의없음"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치과계 내부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전 김종수 대한치과의사협회 의료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이 박태근 협회장을 업무상횡령으로 고발한 사건에 '혐의 없음' 결정이 내려졌다.2일 치과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성동경찰서는 '피의자 불송치' 내용의 수사결과 통지서를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협회장에게 송달했다. 박 협회장에게 제기된 업무상횡령 고발에 혐의가 없다는 판단이다.성동경찰서 수사 결과 통지서앞서 김종수 전 위원장은 지난 3월 박 협회장을 업무상횡령 건으로 형사고발했다. 또 이준형 원장 등과 함께 '치협 투명재정 감시행동'이란 단체명으로 6월 24일 기자회견을 열었다.지난해 치협 임시대의원총회 상정의안으로 다룬 '제31대 집행부 임원 불신임안'과 관련해, 박 협회장이 해당 의안의 임총 상정 적법성 여부를 묻는 변호사 자문비용에 지나치게 큰 비용을 지출한 것이 업무상횡령에 해당한다는 이유에서다.당시 치협이 상정하려 했던 ▲제31대 집행부 임원 불신임의 건 ▲제32대 집행부 임원 선출의 건 등 두 의안이 정관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지부장협의회 의견이 개진된 바 있다. 박 협회장이 대의원총회 의장의 요구가 있기 전에 미리 2명의 외부 변호사 의견서를 받아놨다는 것이다.또 치협 고문변호사 의견서 비용이 50만 원 내외인데 외부 변호사 의견서 비용은 총 1050만 원으로, 박 협회장이 개인적인 의견서를 받기 위해 과도한 법무비용을 지출했다는 주장이다.박 협회장 측은 이 같은 주장은 근거가 없고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이다. 의장의 요구가 있고 나서 변호사 의견서를 준비했다는 이유에서다.박 협회장 측에 따르면 대의원 103명의 서명을 받아 지난해 8월 12일 임총 소집을 요구했고, 이후 지부장협의회가 변호사 의견서를 근거로 '임원 불신임의 건' 의안에 문제를 제기해 법리 공방이 이어질 상황이 됐다.이에 박 협회장은 기자회견등을 통해 "변호사 의견서로 대립하지 말고 임총에서 모든 것을 결정하자"는 의견을 냈지만, 같은 날 의장단이 집행부도 변호사 의견서를 제출하라고 요청함에 따라 다음날 의견서 준비를 결정했다는 설명이다.치과계에선 협회장 궐위로 인한 보궐선거로 출범한 집행부가 협회 정상화를 위한 회무를 집행한 과정을 문제 삼아 외부 고발한 것은 무리수라는 지적이 나온다.이와 관련 박 협회장은 "고발인들도 소 내용이 법률적으로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는 것을 사전에 알았을 것"이라며 "협회장 흠집 내기를 목적으로 한 무분별한 소송으로 회무에 지장을 주고, 회원들에게 아무런 이득도 없는 소모적인 공방이 더는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이어 "내부 논의 절차와 장치가 있고 근본적으로 내부 문제는 내부에서 논의하는 게 마땅하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치과계 리더들이 대오각성해 소모적 논쟁으로 치과계 위상을 떨어뜨리지 말고 회원들에게 비전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회무 동력을 키워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2-08-02 12:25:33병·의원

치협, 임직원 워크숍 성료…치과계 주요 현안 논의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대한치과의사협회가 임직원 화합 및 소통을 위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29일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지난 25~26일 양일 간 강원도 용평리조트에서 임직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017년 이후 5년 만으로 박태근 협회장 등 임직원 80여 명이 참석했다.치협은 워크숍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시대로 미뤄졌던 친목을 도모하고 치과계 주요 현안에 대한 미래 발전방향을 심도있게 논의했다고 전했다.워크숍 첫날에는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먼저 한국금연운동협의회 나성식 부회장은 '국민과 함께하는 치과의사, 치과의사와 함께하는 협회'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치과의사국가시험연구소 전양현 소장은 '치과의사 국가고시의 변화 실기시험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다음날인 26일에는 평창 오대산 월정사를 방문해 전나무숲길 트레킹 등을 진행했다.치협 박태근 협회장은 "2017년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워크숍이다. 오래 이어진 팬데믹 시대를 마감하고, 임직원이 수년 만에 한데 모여 허심탄회하게 친목을 나눌 수 있어 특히나 뜻깊다"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협회 구성원이 더욱 화합해, 우리 치협이 회원들에게 모범이 되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대의원총회  우종윤 의장은 "우리는 같은 배를 탄 동료다. 배 안에서 동료끼리 싸우다 보면, 그 배는 침몰하기 마련이다"며 "협회장을 중심으로, 하나로 뭉치는 치협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06-29 19:06:51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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